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대변혁의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실시와 강제의약분업 실시 이후부터 일관적으로
정부는 관치의료를 강화시켜 왔으며, 급기야 ‘문재인 케어’는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해 왔던 부당한 정책들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이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부당한 정책에 대해서 명확한 증거와 논리로 반박하는 자료를 제시하고,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으며, 그래서 탄생한 조직이 바로 바른의료연구소입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2017년 2월에 창립되었으며,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공중보건의, 교수 등 국내외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수 십명의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상근으로 연구소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각각 환자 진료에 매진하면서
연구소 활동을 하다보니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힘겹지만 묵묵히 정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지자체 한방난임사업, 치매예방사업을 비롯한 여러 한방관련 분야,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을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심사제도개편, 의약분업 문제점 등 의료정책 분야,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사이비의료, 그리고 의료인에 대한 부당한
사회적 압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거와 논리로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바른의료연구소 활동에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바른의료연구소 소장 윤용선 올림